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등장인물, 관객 반응 - 바깥 사람들의 우아한 반란 극
영화 줄거리조선시대, 얼음은 여름철 가장 값비싼 자원이자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서자 출신의 이덕무(차태현 분)는 탁월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양반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좌의정 조명수의 정치적 음모로 아버지마저 누명을 쓰고 죽게 됩니다. 억울함을 삼킨 그는 정면 돌파가 아닌, 가장 조선답지 않은 방식으로 맞서기로 합니다. 그가 택한 길은 바로 얼음을 훔치는 것. 즉, 권력의 상징을 정면으로 빼앗는 반격이었습니다. 덕무는 이 거대한 작전을 위해 사회의 바깥사람들을 찾아 나섭니다.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던 전직 무관 백동수(오지호), 자금책이자 상단의 수장 장수균(성동일), 지하를 설계하고 파는데 특화된 도굴꾼 홍석창(고창석), 말없이 정확한 폭파 전문가 석대현(신정근), 정보와 위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김재..
2025. 5. 31.